본문 바로가기

새정치연합

野 정치권력의 기득권화, ‘호남-친노’ 만들다 野 정치권력의 기득권화, ‘호남-친노’ 만들다 국민에 의한 정치혁명, 그리고 야당의 균열과 붕괴 http://coverage.kr/sub.php?code=article&category=13&mode=view&board_num=294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왼쪽)와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지난 30일 서울 도봉구 창동성당에서 열린 고(故) 김근태 전 의장 4주기 추도미사에서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 안 의원이 지난 13일 탈당한 이후 두 사람 간 만남은 이날이 처음이다. (사진=더불어민주당) ‘너무나 놀랍다!’ 요사이 한국 정치 상황에서 벌어지고 있는 정치적 변화를 가장 간명하게 표현한 말이다. 안철수 의원의 탈당으로 적대적 공생관계에 기반한 양당의 기득권 체제가 균열의 파열음을 내며 서서히 붕괴되어 .. 더보기
[기고] 또 개혁 장사? 이제 더나올 당명도 없다 [기고] 또 개혁 장사? 이제 더나올 당명도 없다 2년에 한번 꼴로 바뀐 야권, 눈속임은 “이제 그만” ​ http://coverage.kr/sub.php?code=article&category=13&mode=view&board_num=291 당명이 자주 바뀌어 이름조차 헷갈린다. 30여년간 10번 넘게 타이틀이 변경됐다. 거의 2년에 한번 꼴이다. 이제 쓸만한 이름은 다 써버려서 새 이름을 찾기 힘들다. 헤어졌다 만났다를 반복하다보니 헤어짐이 낯설지 않다. 다시 손을 잡든, 떨어져 신당을 만들든 늘 선거 때마다 보던 풍경이라 감흥이 없다. 요즘 몸살을 앓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얘기다. 이 정당의 전신(前身)을 찾아봤다. 1950~70년대 기록은 찾는데 시간이 걸려 포기했다. 80년대 양김씨(DJ와 YS.. 더보기
[칼럼] 분열의 절망과 희망 [칼럼] 분열의 절망과 희망 http://coverage.kr/sub.php?code=article&category=14&mode=view&board_num=278 끝내 갈라섰다. 분열이다. 분당 수순이라는 말까지 나온다. 당연히 내년 총선도 어려워졌다. 굳이 우리 정치사를 뒤지지 않더라도 ‘분열은 필패’였다. 여기까지가 모두가 인정하는 절망이다. 희망은 없을까. 일단, 지긋지긋한 집안싸움에서만큼은 자유로워질 것 같다. 며칠간은 안철수 탈당에 대한 문재인 책임론 등 후폭풍이 이어지겠지만, 갈라선 만큼 내부 이의 제기보다는 정치적 모색을 하면 된다. 또 총선 체제로 전환되면서 서로의 발걸음도 빨라지게 됐다. 이는 단일대오를 의미한다. 대정부 투쟁을 비롯해 각종 정책에서 더 이상 갈라진 목소리가 끼어들 틈은.. 더보기
문재인은 왜 '내려놓는' 정치를 못할까 문재인은 왜 '내려놓는' 정치를 못할까 친노의 조바심, 그리고 말의 진정성 http://coverage.kr/sub.php?code=article&category=8&mode=view&board_num=269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사진=새정치민주연합) 중국 사상가 장자(莊子)의 철학을 얘기할라치면 무위(無爲)가 떠오른다. 그는 어렵게 얻어낸 것을 다시 비우고 내려놓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깨우침이라고 설파했다. 정치도 마찬가지다. 1987년 군사정권의 종말을 고하고 민주정부가 들어설 수 있는 절호의 기회에 양김(김영삼-김대중)은 후보 단일화에 실패했다. 장자의 얘기처럼 내려놓는 정치가 부족했던 탓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훗날 회고록에서 “죄스럽고 또한 천추의 한”이라며 통탄했다. ‘혁신 전대’를 .. 더보기
[단독] 文 ‘공동대표’ 제안에 安측 비공개 회동 [단독] 文 ‘공동대표’ 제안에 安측 비공개 회동 “안철수 코너에 모는 형편없는 정치술수”…거부입장 확인 http://coverage.kr/sub.php?code=article&category=8&mode=view&board_num=257 △새정치연합 안철수 의원.(사진=안철수 의원 트위터)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안철수 의원과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당 대표 역할을 나누는 임시 지도체제 구성을 제안한 가운데 당내 비루쥬인 안 의원 측 의원들이 이날 늦게 비공개 회동을 갖고 ‘임시 지도부’ 구성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참석 의원들은 회동에서 문 대표를 강하게 성토한 것은 물론, “안하무인” “형편없는 정치술수” “이중적 태도” 등의 비난도 여과 없이 쏟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한마디로 .. 더보기
[칼럼] 과연 지금의 야당이 집권에 성공할 수 있을까? [칼럼] 과연 지금의 야당이 집권에 성공할 수 있을까? http://coverage.kr/sub.php?code=article&category=13&mode=view&board_num=243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27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결의대회’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촛불을 들고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를 촉구하고 있다.(사진=새정치민주연합) 작금의 정치를 보고 있노라면 깊은 신음을 토해내지 않을 수 없다. 특히나 정치를 연구하고 공부하는 한 사람으로서 걱정의 크기는 더욱 클 수밖에 없다. 현재의 정치상황은 민주주의의 기본적인 토대가 우리사회에 제대로 안착하지 못하고 있다는 우려를 낳게 한다. 지난한 민주화 투쟁을 거치고 두 번의.. 더보기
[단독] 천정배 ‘창당프로세스’…‘추석밥상’ 노린다 [단독] 천정배 ‘창당프로세스’…‘추석밥상’ 노린다 서울서 1차 발표, ‘2040’ 전면배치…2차 발표 ‘기성 정치인’ 참여 예정 http://coverage.kr/sub.php?code=article&category=8&mode=view&board_num=198 내년 총선을 앞두고 야권의 새로운 변수가 될 무소속 천정배 의원의 신당 창당 계획이 추석 전 발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1차 발표 시 2040세대의 신진 인사들이 간판으로 나서고, 2차 발표 이후 기성 정치인이 참여하는 안(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40대에는 유명 스포츠스타(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비롯해 분야별 전문가 그룹이 형성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천정배 신당에 합류하고 있는 핵심 관계자는.. 더보기
[단독] ‘출범 앞둔’ 천정배 신당, “구상 이미 끝냈다” [단독] ‘출범 앞둔’ 천정배 신당, “구상 이미 끝냈다” 천정배, 전북 집단탈당 사전 보고 받아…정동영 참여 여부는 ‘아직’ http://coverage.kr/sub.php?code=article&category=8&mode=view&board_num=184 무소속 천정배 의원이 조만간 신당에 대한 구체적인 구상을 밝힐 예정인 가운데 이미 신당에 대한 복안이 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여러 채널을 통해 신당 창당의 안(案)을 접수 받은 천 의원은 대부분의 구상을 끝마친 뒤 ‘새 인물’을 끌어 모으는데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천정배 신당 측 핵심관계자는 12일 와 통화에서 “조만간 구체적인 로드맵이 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천 의원께서 창당 속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구상은 이미 .. 더보기
뒤통수 맞은 천정배, 단도리 친 문재인 千 측 “탈당 쉴드 치는 건데…文 ‘헛다리’ 짚었다” 새정치민주연합이 사무총장직 폐지에 따라 새롭게 신설된 5개 본부장에 대한 당직 인선을 마무리했다. 아울러 문재인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가 충돌을 빚었던 정책위의장의 교체작업도 완료했다. 새정치연합은 22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당 조직에 대한 인선안을 의결했다. 먼저 인사와 자금을 담당할 총무본부장에는 사무총장직 폐지로 취임 한 달 만에 사퇴한 최재성 의원을 재기용했다. 또 총무본부장과 함께 공천 실무를 담당할 조직본부장에 호남 출신 재선 의원인 이윤석 의원을 낙점했다. 이 의원은 박지원계로 분류된다. 이 때문에 사실상 비주류 대표 격인 박 의원 사람을 공천 핵심 요직에 앉힘으로써 계파 갈등을 최소화하려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외에도 전략홍보본부장과 .. 더보기
‘거부권 파동’, 그리고 제1야당의 ‘무력감’ ‘거부권 파동’, 그리고 제1야당의 ‘무력감’ 새정치연합이 ‘민생국회’를 외칠 수밖에 없었던 이유 △문재인 대표,이종걸 원내대표를 비롯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박근혜 대통령 메르스 무능과 거부권 행사에 대한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새정치민주연합) 박근혜 대통령의 ‘유승민 찍어내기’, 그리고 이로 인한 친박(친박근혜)-비박(비박근혜) 간 아귀다툼은 한국정치의 불행한 단면을 보여준다. 민생보다 기득권을 우선시하는 박 대통령과 그런 대통령을 따르는 ‘종박(박 대통령을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세력)’을 보면서 한국정치의 수준은 그대로 드러났다. 메르스 사태에도 불구하고 박 대통령은 행정부 수반인 대통령의 권한과 권력에만 집착했다. 국회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는 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