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승민

비박계 최후의 한 수, 여권發 정계 개편 예고 비박계 최후의 한 수, 여권發 정계 개편 예고 “더 이상 할 게 없다”…‘내년 4월’ 분수령 ​ ​http://coverage.kr/sub.php?code=article&category=8&mode=view&board_num=359 새누리당 분위기가 심상찮다. ‘관리형 비대위’ 구성에 이어 정진석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겸하면서 당 안팎에선 ‘도로 친박당’이란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원내대표 경선부터 시작해 대외적으로 침묵하고 있는 친박은 주요 사안마다 의견을 관철시키고 있다. 반면, 구심점을 찾지 못한 비박은 우왕좌왕한 채 일치된 목소리를 내는 것조차 쉽지 않다. 그저 ‘혁신 비대위’를 요구할 뿐이다. 비박계가 지리멸렬하는 동안 물밑에서 우위의 구도를 만들어가고 있는 친박은 기민하게 ‘사당화 작업’을 .. 더보기
눈밖에 난 ‘한때 친박’, 살아서 돌아올까 눈밖에 난 ‘한때 친박’, 살아서 돌아올까 탈박 향한 친박의 복수…돌고 돈 공천학살 http://coverage.kr/sub.php?code=article&category=8&mode=view&board_num=285 “진실한 사람만이 선택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달 초 국무회의에서 한 발언이다. 이후 당내에선 ‘진박’(진실한 친박근혜)과 ‘가박’(가짜 친박근혜) 논란이 한창이다. 선거의 계절까지 다가오면서 벌써부터 축출 대상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축출의 범위는 정해져 있다. ‘짤박’(짤린 친박근혜) 또는 ‘탈박’(탈 친박근혜)이다. 이른바 ‘한때 친박’으로 불렸던 인사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대표적 인사가 유승민 전 원내대표와 진영 전 보건복지부장관이다. 여기에 현역 TK(대구·.. 더보기
朴대통령 레임덕은 이미 시작됐다 朴대통령 레임덕은 이미 시작됐다 다들 아는데 대통령과 친박만 모르는 ‘그것’ ‘메르스 사태’ 이후 박근혜 대통령의 콘크리트 지지율은 깨졌다. 더욱이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영남에서조차 금이 가기 시작했다. 지지율 저하에 대한 조바심이었을까. 아니면 메르스 정국에 대한 정면 돌파였을까? 집권 3년차, 박 대통령은 정치적 ‘한 수’를 내던졌다. ‘유승민 사태’로 친박계는 결속했다. 특히, 김무성 대표 체제에 조금씩 흡수되기 시작한 범친박계 인사들의 동요도 나타났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심적 동요만 있을 뿐 평의원들의 집단행동은 이뤄지지 않았다. 유 원내대표는 ‘버티기’에 들어갔고, 상당수 의원들이 그를 지지했다. 몇몇 친박 인사들이 분위기를 몰아갔지만, 소리만 요란할 뿐 효과는 미미했고, 친박의 영향력이 전.. 더보기
‘거부권 파동’, 그리고 제1야당의 ‘무력감’ ‘거부권 파동’, 그리고 제1야당의 ‘무력감’ 새정치연합이 ‘민생국회’를 외칠 수밖에 없었던 이유 △문재인 대표,이종걸 원내대표를 비롯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박근혜 대통령 메르스 무능과 거부권 행사에 대한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새정치민주연합) 박근혜 대통령의 ‘유승민 찍어내기’, 그리고 이로 인한 친박(친박근혜)-비박(비박근혜) 간 아귀다툼은 한국정치의 불행한 단면을 보여준다. 민생보다 기득권을 우선시하는 박 대통령과 그런 대통령을 따르는 ‘종박(박 대통령을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세력)’을 보면서 한국정치의 수준은 그대로 드러났다. 메르스 사태에도 불구하고 박 대통령은 행정부 수반인 대통령의 권한과 권력에만 집착했다. 국회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는 알.. 더보기
유승민과 김무성, 그리고 박근혜와 친박의 선택지 유승민과 김무성, 그리고 박근혜와 친박의 선택지 ‘게임 체인저’ 유승민, 김무성과 친박 명운 가른다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법 개정안 거부권 파동으로 촉발된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의 거취 문제가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은 29일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갖고 유 원내대표에 대한 거취 문제를 논의했지만 끝내 결론내지 못했다. ​ 일단 유 원내대표에게 고민할 시간을 줬지만, 본인 스스로 “사퇴할 이유를 모르겠다”고 한 만큼 이 문제가 의원총회에 부의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만약, 그렇게 되면 지난 25일 의총에서 한 차례 ‘재신임’ 받은 바와 같이 또 다시 ‘신임’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존재한다. ​ 박 대통령의 ‘교시’를 받은 친박(친박근혜)계는 유 원내대표 사퇴를 강하게 압박했다. 하지만 비박(비박.. 더보기
‘유승민 속내’ 뒤집어보기…‘고개는 숙였지만’ ‘유승민 속내’ 뒤집어보기…‘고개는 숙였지만’ ‘구밀복검’의 한 마디…사과문 곳곳 깨알 같은 ‘반박’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가 고개를 숙였다. 국회법 개정안 거부권 사태와 관련, 박근혜 대통령에게 사죄한 것이다. 친박계의 사퇴압박에도 불구하고 ‘버티기’로 일관한 그는 한발 물러선 모습을 취하며 박 대통령에게 연신 고개를 조아렸다. “마음을 푸시라” “송구하다” “마음을 열어 달라”며 전에 없던 낮은 자세를 취했다. 하지만 그가 발표한 사과문 행간에는 박 대통령 발언을 조목조목 반박하는 내용이 곳곳에 담겨 있다. 말 속에 뼈가 있는 유 원내대표 사과문을 다시 한 번 뒤집어봤다. △유승민 원내대표.(사진=새누리당) ‘국회법개정안 아니었음 공무원연금법도 통과 안 돼’ 유 원내대표는 26일 오전 국회 헌정기념.. 더보기
양 계파 수장 ‘朴-文’, 왜 ‘분란의 씨앗’ 됐나 양 계파 수장 ‘朴-文’, 왜 ‘분란의 씨앗’ 됐나 ‘거부권 정국’에 숨 돌린 ‘내홍’…총선 앞두고 ‘권력 헤게모니 다툼’ 본격화 정치권이 시끄럽다. 새누리당은 박근혜 대통령 때문에, 새정치민주연합은 문재인 대표 때문이다. 대게 한쪽이 시끄러우면 상대방은 관망자적 자세를 취하며 지지율을 챙기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번에는 양당 모두 벌집을 쑤셔놓은 듯 요란하다. 박 대통령과 문 대표 모두 당내 최대 계파를 이끌고 있다. 한쪽은 친박근혜, 또 다른 쪽은 친노무현계다. 이들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하나에 당은 들썩일 수밖에 없다. 반대 진영의 ‘비토’나 ‘반발’ 역시 예삿일이다. 그렇다보니 내부 균열도 쉽게 일어난다. 2012년 대선에서 대결했던 두 사람은 행정부의 수반과 제1야당의 대표로 다시 만나면서 어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