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조현준 사장 썸네일형 리스트형 효성, 수백억대 회계부정 의혹…“흔적 안 남게 박멸” 지시 효성, 수백억대 회계부정 의혹…“흔적 안 남게 박멸” 지시 “중공업만 300억대 부정…그룹 전체 보면 천문학적 규모” 조현준 사장 등 총수 일가의 비자금 조성과 횡령 등 의혹을 받고 있는 효성이 최소 수백억원대 회계 부정을 저질렀다는 내부 증언이 나왔다. 실제 생산으로 이어지지 않는 가상 수주로 실적을 부풀린 뒤, 막상 손실로 잡아야 할 시점에서 이를 모두 삭제 처리했다는 게 주장의 핵심이다. 특히 내부 고발자는 이런 불법이 그룹 최고위층의 묵인과 지시 하에 조직적이고도 치밀하게 저질러졌다고 증언했다.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최고 경영층은 관련 법령이 규정한 분식 및 부정공시 등에 따른 법적 책임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또 그룹의 이미지 추락은 물론 투자자 등 시장의 신뢰에도 타격이 될 전망..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