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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대

[칼럼] ‘가공’된 시대, ‘날’것으로 산 당신 [칼럼] ‘가공’된 시대, ‘날’것으로 산 당신 통사에 가려진 망각, 그리고 개인의 역사 ​ http://www.coverage.kr/sub.php?code=article&category=14&mode=view&board_num=391 △경찰의 물대포를 맞고 쓰러진 故백남기 농민의 모습. ⓒ프레시안(손문상) ​ 역사는 직조물이다. 사건의 배경과 해석이 날줄과 씨줄이 돼 어지럽고 정교하게 얽혀있다. 사실(Fact)로 믿어온 역사가 늘 정의로운 것만도 아니다. 오죽하면 역사를 ‘승자의 기록’이라고 했을까. 그렇기 때문에 역사는 인공적이다. ‘날’것이 아닌 ‘가공’된 결과물인 셈이다. 권력은 그렇게 역사를 희롱하고 윤간해왔다. 한국 근현대사는 민족과 계급모순, 그리고 국가폭력에 저항하며 일궈진 역사다. 민중의.. 더보기
[전남 함평-①] 불갑산 꽃무릇에 배인 선불(仙佛)의 절규 [전남 함평-①] 불갑산 꽃무릇에 배인 선불(仙佛)의 절규 5중대의 인간사냥, 그리고 마지막 살육 ‘대보름작전’ http://coverage.kr/sub.php?code=article&category=17&mode=view&board_num=253 가 기획 연재를 통해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학살에 대한 당시 기록을 싣습니다. 국가폭력의 총성이 멎은 지 어느덧 60년의 세월이 더 흘렀지만, 백발의 노인은 여전히 그날의 아픔을 아로 삼켜내고 있습니다. 기억하고 싶지 않은, 애써 지우려 했던, 이제는 가물가물하지만 누군가에게 꼭 남겨야할, 그것이 바로 가 ‘민간인학살’에 주목하는 이유입니다. 민간인학살은 결코 과거 얘기가 아닙니다. 현재의 얘기며, 또한 미래에도 다뤄져야할 우리 역사의 아픈 한 부분입니다. 좌우.. 더보기
[전남 화순-③] 화순 곳곳의 상흔, 어찌 말로 다하리오 [전남 화순-③] 화순 곳곳의 상흔, 어찌 말로 다하리오 인민군 복장한 軍…대량학살 불러오다 http://coverage.kr/sub.php?code=article&category=17&mode=view&board_num=242 가 기획 연재를 통해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학살에 대한 당시 기록을 싣습니다. 국가폭력의 총성이 멎은 지 어느덧 60년의 세월이 더 흘렀지만, 백발의 노인은 여전히 그날의 아픔을 아로 삼켜내고 있습니다. 기억하고 싶지 않은, 애써 지우려 했던, 이제는 가물가물하지만 누군가에게 꼭 남겨야할, 그것이 바로 가 ‘민간인학살’에 주목하는 이유입니다. 민간인학살은 결코 과거 얘기가 아닙니다. 현재의 얘기며, 또한 미래에도 다뤄져야할 우리 역사의 아픈 한 부분입니다. 좌우 이념대립의 광기 속.. 더보기
[전남 화순-②] 화순 곳곳의 상흔, 어찌 말로 다하리오 [전남 화순-②] 화순 곳곳의 상흔, 어찌 말로 다하리오 인민군 복장한 軍…대량학살 불러오다 가 기획 연재를 통해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학살에 대한 당시 기록을 싣습니다. 국가폭력의 총성이 멎은 지 어느덧 60년의 세월이 더 흘렀지만, 백발의 노인은 여전히 그날의 아픔을 아로 삼켜내고 있습니다. 기억하고 싶지 않은, 애써 지우려 했던, 이제는 가물가물하지만 누군가에게 꼭 남겨야할, 그것이 바로 가 ‘민간인학살’에 주목하는 이유입니다. 민간인학살은 결코 과거 얘기가 아닙니다. 현재의 얘기며, 또한 미래에도 다뤄져야할 우리 역사의 아픈 한 부분입니다. 좌우 이념대립의 광기 속에서 치러진 숱한 학살, 그 참화(慘禍) 속에서 억울하게 희생된 수많은 원혼의 넋이 미천한 글로나마 위로받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기사는 .. 더보기
[전남 화순-①] 화순 곳곳의 상흔, 어찌 말로 다하리오 [전남 화순-①] 화순 곳곳의 상흔, 어찌 말로 다하리오 인민군 복장한 軍…대량학살 불러오다 ​ http://coverage.kr/sub.php?code=article&category=17&mode=view&board_num=235 가 기획 연재를 통해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학살에 대한 당시 기록을 싣습니다. 국가폭력의 총성이 멎은 지 어느덧 60년의 세월이 더 흘렀지만, 백발의 노인은 여전히 그날의 아픔을 아로 삼켜내고 있습니다. 기억하고 싶지 않은, 애써 지우려 했던, 이제는 가물가물하지만 누군가에게 꼭 남겨야할, 그것이 바로 가 ‘민간인학살’에 주목하는 이유입니다. 민간인학살은 결코 과거 얘기가 아닙니다. 현재의 얘기며, 또한 미래에도 다뤄져야할 우리 역사의 아픈 한 부분입니다. 좌우 이념대립의 광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