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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칼럼] 이상득의 교훈 [칼럼] 이상득의 교훈 △사진=jtbc뉴스 캡처 “내가 이명박이 시키는 대로 하는 똘마니입니까!” 2009년 9월27일 국회 의원회관을 나서는 이상득 의원을 기자가 쫒았다. 앞서 25일 당 최고·중진 연석회의에서 “우리가 무기력증에 걸린 것처럼 돼 있다. 이번만은 밀어붙여야 한다”며 당내 강경론을 주도한 직후, 문방위에서 미디어법을 기습 상정한 것과 관련해 배후로 지목하자 발끈하며 던진 말이다. 종편을 탄생케 한 미디어법은 18대 국회를 전장으로 만든 최대 쟁점법안이었다. 당시 한나라당은 절대 과반의석을 차지한 거대 여당으로, 친이계와 친박계로 양분된 상황이었다. 친이계는 또 다시 SD(이상득)계와 이재오계, 소장파 등으로 구분돼 있었다. 이재오·정두언 등이 권력투쟁에서 밀려났던 터라, 모두들 그의 밑으.. 더보기
[피플] 정운찬 前총리 “산업부는 ‘대기업부’…朴대통령 동반성장 의지 없다” “산업부는 ‘대기업부’…朴대통령 동반성장 의지 없다” [사람IN] 정운찬 前총리 “세종시 수정안 통과됐어도 대권 생각 없었다” http://coverage.kr/sub.php?code=article&category=19&mode=view&board_num=142 스코필드(Frank W. Schofield)를 가슴에 묻은 사람. 조순의 영원한 제자. 이 두 사람을 빼고는 정운찬을 설명할 수도, 이해할 수도 없다. 3시간 가까이 진행된 인터뷰에서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은 상당 부분을 두 사람과의 관계 설명에 할애했다. 특히 스코필드 박사는 ‘정운찬’이라는 한 인간의 내면을 규정한 전부였다. 그의 이름 뒤에 따라붙는 ‘동반성장’도 스코필드 박사의 영향이다. 그가 앞으로 걸어갈 길에서도 스코필드 박사는 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