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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

[사람in] 류승완 감독 “영화감독은 좋은 선생님이어야 해” [사람in] 류승완 감독 “영화감독은 좋은 선생님이어야 해” ‘B급 감성’ 지닌 ‘액션키드’…어엿한 ‘천만 감독’ 되다 10여년 전만 해도 ‘1000만 영화’는 국내 시장에서는 불가능으로 여겨졌던 수치였다. 어느덧 그 불가능의 영역에 16편이나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1000만 영화는 이제 흥행 영화의 지표가 됐다. 1000만 영화가 1년에 한 두 작품씩 나오기는 하지만 누구나가 다가설 수 있는 숫자는 절대 아니다. 그런 중 최근 영화 ‘베테랑’이 10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암살’이랑 ‘베테랑’이랑 같이 1000만 갔으면 좋겠다”는 배우 황정민의 바람이 예언처럼 이뤄졌다. 그 중심에 류승완 감독이 있다. 류 감독은 사실 흥행감독이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다. 호평을 받는 작품은 다수 있었지만, 흥행과는.. 더보기
[답사] 기쁨과 부끄러움으로 맞는 광복 70주년 [답사] 기쁨과 부끄러움으로 맞는 광복 70주년 http://coverage.kr/sub.php?code=article&category=11&mode=view&board_num=186 나라를 되찾은지 70년이 지났다. 오천년의 한반도 역사 중 나라를 통째로 빼앗긴 통한의 36년은 결코 짧지 않은 세월이었다. 민족의 자존감이 사정없이 짓밟히는 동안 급기야 민족의 정체성마저 상당 부분 잃고 말았다. 모든 것을 송두리째 잃어버렸던 세월이었다. 광복을 맞은 지 70년이 됐지만 회복되지 못한 부분이 사회 곳곳에 아직 많이 남아 있다. 스스로의 힘으로 되찾은 자주적 해방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해방되었고, 자유를 얻었고, 경제적 급성장을 이뤄냈지만 동시에 형제를 잃었으며 민족의 자주성을 온전히 회복하지 못했다. 광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