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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박성현의 ‘만인보’로 읽는 한국사] ⑥어느 소금장수의 분투 [박성현의 ‘만인보’로 읽는 한국사] ⑥어느 소금장수의 분투 “소위 선비의 일생 이상이므로” 박성현의 '만인보로 읽는 한국사' 연재를 시작합니다. 이 연재는 박성현 고은재단 아카이브 책임연구원의 기고로 진행됩니다. 박성현 연구원은 최근까지 프랑스에서 고은 시인의 시세계를 연구하고 전파하다 한국에 이제 막 돌아온 ‘고은 전문가’입니다. 1989년 연세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한 뒤, 1997년 모스크바 대학에서 미학박사를 받았으며, 이후 프랑스로 건너가 지난해 사회과학고등연구원에서 라는 주제의 논문으로 역사학 박사학위를 받고 귀국했습니다. 매주 월요일 연재되는 이 글을 통해 고은 시인의 연작시 '만인보'에 담겨 있는 민중의 모습과 함께 근현대 한국사를 좀더 세밀하게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 1월6일 북한의 4차.. 더보기
[전북 순창-②] 꽃 같던 청춘(靑春), 회문산 능선따라 흩뿌려지다 [전북 순창-②] 꽃 같던 청춘(靑春), 회문산 능선따라 흩뿌려지다 패잔(敗殘)의 기록, 빨치산 투쟁과 조선노동당 전북도당 http://coverage.kr/sub.php?code=article&category=17&mode=view&board_num=293 가 기획 연재를 통해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학살에 대한 당시 기록을 싣습니다. 국가폭력의 총성이 멎은 지 어느덧 60년의 세월이 더 흘렀지만, 백발의 노인은 여전히 그날의 아픔을 아로 삼켜내고 있습니다. 기억하고 싶지 않은, 애써 지우려 했던, 이제는 가물가물하지만 누군가에게 꼭 남겨야할, 그것이 바로 가 ‘민간인학살’에 주목하는 이유입니다. 민간인학살은 결코 과거 얘기가 아닙니다. 현재의 얘기며, 또한 미래에도 다뤄져야할 우리 역사의 아픈 한 부분입.. 더보기
아베는 왜 ‘집단자위권’에 목맬까? 아베는 왜 ‘집단자위권’에 목맬까? 이해관계 맞닿은 美-日…손 놓은 한국 정부 http://coverage.kr/sub.php?code=article&category=11&mode=view&board_num=48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평화헌법’ 개정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사진=아베 신조 트위터)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또 다시 전쟁과 무력행사 금지를 규정한 헌법 9조 개정에 대한 야욕을 드러냈다. 아베 정권이 추진하고 있는 개헌 초안은 자위권 행사에 대한 제약을 없애는 한편 국방군 창설과 영토보전 등을 명시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일본이 ‘전력(戰力) 보유’를 금지한 헌법 9조를 개정할 경우 군대를 갖는 것은 물론 전쟁을 치르는 것도 가능해진다. 아베 총리는 지난 4일 후나다 하지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