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유달산 썸네일형 리스트형 [답사] 근대문화 1번지, 목포로 떠나는 겨울여행 [답사] 근대문화 1번지, 목포로 떠나는 겨울여행 http://coverage.kr/sub.php?code=article&category=12&mode=view&board_num=305 서설이 내린 남도의 포구는 마치 한 폭의 수묵담채처럼 고요하고 담담하다. 단조로운 겨울 풍광의 담담한 필선 안에 소박하고도 짠한 삶의 풍경은 묘한 대조로 어우러진다. 나지막한 유달산의 산등성이에 흩뿌려진 눈발이 아스라하고, 남도 특유의 알싸한 사투리가 배인 포구의 삶에는 여전히 짭쪼롬한 소금기가 묻어난다. 정신이 퍼뜩 날 만큼 톡 쏘는 홍어의 맛과 비릿한 항구의 삶, 가슴 짠한 애잔함이 구석구석 배어있는 곳이 바로 목포다. 눈발이 흩날린 유달산에 올라 지나간 옛 시절의 빛깔을 반추하고, 이제 다시 햇살이 깃드는 옛 골..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