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재자의 딸 썸네일형 리스트형 “박 대통령, 아베 못지않은 수구···개성공단 폐쇄 이해못해” [외신기자가 본 대한민국] “한국언론, 재벌 보도가 금기가 됐다” 정부에 대한 외신의 평가는 박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유력 대선후보 시절일 때부터 ‘독재자의 딸(The Strongman’s Daughter)'이라며 우려를 나타내던 외신들은 정부 출범 4년차에 들어서도 칭찬보다는 지적과 우려를 쏟아냈다. '불통 정부'라는 오명에 대해 외신 기자들도 동의했다. 특히 현 정부가 역대 한국 정부 가운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외신 기자들과 공식적인 만남을 가진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외신 기자들의 모임인 서울외신기자클럽 관계자는 “박 대통령은 지금까지 한 번도 외신 기자들과 만나지 않았다”며 “국정을 해외에 홍보하고 알리는 데 관심이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같은 맥락에서 미국 외신 소속 기자는 “박근혜정부에 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