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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칼럼] 국민의 정치 참여, 야당이 만들어 간다 [칼럼] 국민의 정치 참여, 야당이 만들어 간다 정치 혐오증과 한국 민주주의 위기 http://coverage.kr/sub.php?code=article&category=13&mode=view&board_num=231 (사진=커버리지DB) 20대 총선을 앞두고 여야 정치권이 심하게 술렁이고 있다. 여당은 여당대로, 야당은 야당대로 당 대표 지위가 흔들리고 있고, 물밑에선 공천 방식을 둘러싼 보이지 않는 전쟁이 한창이다. 정치권의 이 같은 술렁거림은 민주주의 발전과 분명 거리가 있다. 국민 생활과도 이질감이 크다. 각 정당의 이전투구는 정치와 국민 간 간격을 벌리고 있다는 점에서 보는 이로 하여금 한숨이 절로 난다. 정치권이 발 앞에 놓인 총선에 골몰하는 사이 삶의 무게에 짓눌린 국민의 아우성은 더욱더 커.. 더보기
[기고] ‘3김 정치’ 이후 정당개혁 방향 [기고] ‘3김 정치’ 이후 정당개혁 방향 3김의 정치병폐 ‘가산주의’ 탈피와 ‘선거전문가 정당’의 실질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은 ‘지역주의 타파’, ‘낡은 정치 청산’을 기치로 정권 재창출에 성공했지만, 여전히 그는 ‘친노 수장’이란 그늘아래 있다. 서거 6주기가 지났지만, ‘계파’에 갇힌 채 ‘망각의 강’ 레테(Lethe)에 사로잡혀 있는 것이다. 노 전 대통령이 그토록 염원했던 정당·정치 개혁의 바람 역시, 30년 전 시작된 ‘3김(金) 정치’라는 거대한 태풍의 영향권 안에 맴돌고 있다. ‘패거리 정치’의 추태를 비판한 노 전 대통령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는 새정치민주연합 최대 계파인 ‘친노계’의 영수(領袖)를 맡고 있다. 얼마 전 새정치연합은 친노 대 비노의 극단적 대결 끝에 혁신위원회를 .. 더보기
헌법재판소와 정치적 함의 헌법재판소와 정치적 함의 역사의 반동과 퇴행, 그리고 과거 회귀 http://coverage.kr/sub.php?code=article&category=8&mode=view&board_num=77 지난 2004년 우리는 대통령 탄핵심판과 행정수도 이전 위헌 관련 사태를 지켜보며 구름 위에 떠 있는 귀족 판사들의 영민함과 절대 권위의 엄숙함 대신, 우리 삶의 한가운데서 번뇌하는 민주주의라는 시끄럽고 번잡한 동네에서 예외의 존재가 될 수 없는, 실체적 개체로서의 헌법재판소를 만나게 됐다. 87년 6월 항쟁의 열매 중 하나인 헌법 최고의 사법기관이라는 그것은 그렇게 구름 위에서 내려왔다. 그리고 10여년이 지난 지금 통합진보당 해산사태(2014년 12월)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법외노조화 판결(2015년.. 더보기
'정동영'에게서 '유시민'이 오버랩 되는 이유는 깃발 든 정동영, ‘진보정치’ 성공할까 DY에게서 ‘유시민’이 오버랩 되는 이유는 http://coverage.kr/sub.php?code=article&category=14&mode=view&board_num=46 (사진출처=정동영 전 의원 공식 홈페이지) 진보정치가 뒤숭숭하다. 일각에선 ‘진보의 설 자리가 사라지고 있다’는 말도 들린다. 이명박 정부 이어 박근혜 정권이 들어서면서 우리 사회는 더욱 우경화됐고, 최근 불어 닥친 ‘진보=종북’이라는 이데올로기적 프레임은 진보정치의 후퇴 및 축소를 가져왔다. 이런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을 지낸 정동영 전 의원이 ‘합리적 진보’를 표방하며 탈당을 선언, ‘국민의 눈물을 닦아줄 수 있는 새로운 정치세력의 건설을 촉구하는 국민모임’(국민모임)의 신당 창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