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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0주년

“우린 아직 해방되지 못했다” “우린 아직 해방되지 못했다” [광복 70주년] 軍위안부 할머니들의 恨…‘시간이 없다’ http://coverage.kr/sub.php?code=article&category=11&mode=view&board_num=193 1945년 8월15일 일제 치하에서 벗어난 지 70년이 지났다. 하지만 광복 70주년이란 말이 무색하게 대한민국 곳곳은 일제의 잔재가 뿌리 깊게 박혀있다. 36년 고통의 세월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축제’의 날을 ‘아픔’으로 곱씹는 이도 적지 않다. ‘뒤틀린’ 역사관을 지닌 인사들이 버젓이 우리사회 지도층을 형성하고 있고, 국토는 물론 정신까지 말살시킨 일제는 지금 이 순간에도 극우 망언을 퍼붓고 있다. 광복 70주년을 맞이했지만 여전히 해방되지 못한 대한민국의 씁쓸한 자화상이다. △.. 더보기
[현장스케치] 서대문형무소의 ‘광복 70주년’ 표정 [현장스케치] 서대문형무소의 ‘광복 70주년’ 표정 “수많은 애국지사 스러진 곳…결코 잊어선 안 되죠” http://coverage.kr/sub.php?code=article&category=11&mode=view&board_num=188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옥사 외벽에 걸린 대형 태극기, 수감자들이 생활했던 옥사, 감방 내에 있는 배식구, 한센병사 뒤편에 있는 감시초소, 여성독립운동가들의 이름이 적힌 대형 현수막,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내 건물.(사진=정찬대 기자) ​ ‘광복 70주년’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서울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찾은 시민들은 이 땅의 해방과 광복을 위해 피 흘린 선조들의 얼을 기리며, 다시 한 번 독립의 참의미를 되새겼다. 8월 중순의 뜨거운 땡볕에도 아랑곳하지 않은 채 .. 더보기
[답사] 기쁨과 부끄러움으로 맞는 광복 70주년 [답사] 기쁨과 부끄러움으로 맞는 광복 70주년 http://coverage.kr/sub.php?code=article&category=11&mode=view&board_num=186 나라를 되찾은지 70년이 지났다. 오천년의 한반도 역사 중 나라를 통째로 빼앗긴 통한의 36년은 결코 짧지 않은 세월이었다. 민족의 자존감이 사정없이 짓밟히는 동안 급기야 민족의 정체성마저 상당 부분 잃고 말았다. 모든 것을 송두리째 잃어버렸던 세월이었다. 광복을 맞은 지 70년이 됐지만 회복되지 못한 부분이 사회 곳곳에 아직 많이 남아 있다. 스스로의 힘으로 되찾은 자주적 해방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해방되었고, 자유를 얻었고, 경제적 급성장을 이뤄냈지만 동시에 형제를 잃었으며 민족의 자주성을 온전히 회복하지 못했다. 광복.. 더보기